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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Log/Issue

AI 주도권 경쟁 심화…바이오·EV·무역 회담 주목

by 12Research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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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약세, AI 주도권 경쟁서 밀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행보가 늦어지면서 시가총액 1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서 빠르게 앞서 나가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의 매출 구조와 지연된 AI 적용 계획으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에 AI 기능을 적용하려는 계획도 예상보다 늦어졌으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도 시리(Siri)의 전면 개편 등 핵심 기능은 2026년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니드햄을 포함한 미국 투자기관들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애플 주가는 200달러 안팎이지만, 내재가치는 152.44달러로 약 25% 고평가된 상태로 평가됐습니다.

 

미중 무역 회담 재개, 희토류 수출 규제 완화 기대

미국과 중국은 9일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수출통제를 핵심 의제로 삼고 있으며, 희토류를 포함한 주요 원료와 기술의 상호 수출 제한 해제 여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출통제 정책을 총괄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이번 협상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중국 측에서는 협상 완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은 중국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목, 바이오사업 현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정현호 부회장도 동행했으며, 생산시설과 공정라인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외에도 신약 및 복제약 개발을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10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분할하여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이는 바이오사업의 체계적인 확장을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BYD 돌풍, 5분 초고속 충전 시대 개막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5분 만에 400km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기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새로운 'Han L' 세단은 시연에서 5분 충전만으로 42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BYD는 배터리, 차량, 충전기까지 수직 계열화된 구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킬로볼트 생태계’를 구현했으며, 이는 고속 충전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기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기대감 지속, 증권·건설 이어 AI·엔터 주목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코스피 5000' 공약에 따른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2800선을 돌파했으며, 금융·건설·지주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2조 원을 넘었으며, 원화 강세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기대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과 벤처캐피털(VC) 업종, 음식·화장품·엔터 업종이 새로운 정책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확대, 퇴직연금을 활용한 VC 투자 등 정책이 뒷받침되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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