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화해 기류 속 테슬라 반등세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 간의 갈등 완화 조짐 속에서 주가가 4.6% 상승해 30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대화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고 밝히며 이전의 강경한 태도에서 물러섰습니다. 머스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 발언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하트’ 표시하며 화답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5일 14.3% 급락한 후 6일 3.7% 반등했고,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이달 중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블룸버그는 오는 12일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중 정상 통화 이후 콘텐츠·엔터株 기대감 급등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전화 통화가 이뤄진 이후, 콘텐츠·엔터 기업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3.59%, CJ ENM은 12.35%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M,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와 문화 교류 심화를 강조했습니다. 하이브는 BTS 완전체 활동 재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며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수출 재개 시 콘텐츠 기업의 실적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중 협상 진전에 반도체·AI 기술주 급등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런던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단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6% 급등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 공급과 반도체 제재 완화를 교환 카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는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를 지지했습니다. 마블테크놀로지를 제외한 모든 지수 구성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확장 본격화 속 무신사 IPO 준비
무신사는 ‘2025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K패션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밝히며 IPO 준비 착수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박준모 대표는 IPO를 글로벌 사업의 핵심 투자 방식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에 두 자릿수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고,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노선에 따른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장 거래소는 국내외를 모두 고려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약 5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보안 강화를 위한 헥토파이낸셜 협력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하이파이브랩과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역화폐, 선불충전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등 해외 법인 설립도 진행 중입니다. 하이파이브랩은 다자간 계산(MPC) 기반 분산키 저장 기술을 통해 거래의 보안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초지능 AI 전담 조직 신설한 메타, 인재 영입 박차
메타는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초지능 AI 전담 팀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자택에서 직접 AI 연구자 및 엔지니어들을 면접하며 팀 구성에 나서고 있으며, 이 팀은 약 50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해당 조직은 메타 본사에서 저커버그 CEO 인근에 배치되며, AGI 기술은 챗봇, SNS, AI 글래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통합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또한 AI 데이터 정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00억 달러 투자를 검토 중이며, 창업자 알렉산더 왕 CEO의 합류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오픈AI,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 위해 재방한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주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과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권 CSO는 이재명 대통령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고, 이번 방한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오픈AI는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카카오, SK텔레콤, 크래프톤, 산업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단위 AI 인프라 협력 프로그램인 ‘OpenAI for Countries’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美·中 런던협상 기대감 지속…강세 마감
트럼프-머스크 화해 수순? "테슬라 안 팔아", 영상에 ♡ 표시
韓中 정상 전화 한 통에 ‘활짝’…콘텐츠·엔터株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헥토파이낸셜, '하이파이브랩'과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기술제휴 MOU | 출처 : 아시아경제 |
저커버그, 메타 AI 사업 '올인'…초지능 AI 전담팀 직접 꾸린다
"이재명 대통령 여정 함께하겠다" 오픈AI CSO, 2주 만에 재방한
무신사 IPO 준비 착수...기업 가치 5조·해외 상장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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