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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Log/Issue

디지털 자산과 방산 기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by 12Research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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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상장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주목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 이슈로 스테이블코인을 꼽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서클(CRCL)이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유일 종목이라는 점과 비즈니스 모델의 직관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안이 발의됐고, 제도 정비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이번 논의는 대통령 선거 공약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방안이 포함되면서 촉발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된다면 기업들이 발행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램 기능이 핀테크 활성화를 이끌고, 일반 기업들도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4% 상승한 42,967.62, S&P500지수는 0.38% 오른 6,045.26, 나스닥은 0.24% 상승한 19,662.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 P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발언과 미국-이란 핵 협상 교착은 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급등의 영향을 받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은 1분기 실적 호조로 13% 넘게 급등했으며, 보잉은 사고 소식으로 5% 하락했습니다. 게임스탑은 전환사채 발행 소식으로 22.45% 폭락했습니다.

 

 

철강 관세 확대, 가전업계 영향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 파생제품에 대한 50%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9개 가전제품을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해당 제품에 쓰인 철강 함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며, 이는 미국 가전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에 대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범한퓨얼셀 주목…잠수함 수출의 핵심 기술로

범한퓨얼셀은 2018년 세계 두 번째로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상용화한 기업입니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KSS-III급 잠수함에 탑재돼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한 동력 시스템으로, 소음과 배기가스를 줄이고 전략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는 캐나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 경쟁에 나섰으며, 캐나다의 60조 원 규모 순찰 잠수함 사업에도 참가 중입니다. 한화오션은 영국 방산업체와 협력 중이며, HD현대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범한퓨얼셀은 도산안창호급 배치1·2에 수소연료전지를 납품해왔으며, 앞으로도 장보고-III급 전체 잠수함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수출형 고성능 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며, 무인 잠수정용 연료전지도 연구 중입니다.

 

 

엔비디아 기대…AI 기후 예측 기술 공개

엔비디아는 독일 ISC 2025에서 초고해상도 기후 예측 AI 모델 'cBottle'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지구 관측 데이터를 3,000배 압축해 5km 단위의 기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기존 25~100km 해상도보다 큰 도약입니다.

 

cBottle은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Earth-2'의 일환으로, NOAA, G42, 대만 국가기관 등이 활용 중입니다. 예보 비용은 기존 300만 달러에서 6만 달러로 줄어들며, 예측 시간도 수십 배 단축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홍수, 폭염 등 재난 예측에 유용하지만, 확률 기반 모델인 만큼 정책 결정에 있어 신중한 활용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이 기후 이해와 적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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