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 방산 강세, ESG 코인까지…주목할 종목들

배당 확대 정책 수혜, 고배당주 재조명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 의지를 밝히며 고배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최고 49.5%에 이르는 기존 종합과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고배당 기업들의 배당 유인이 강화될 것이라며, 배당성향이 높거나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해온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중동 리스크 속 방산 ETF 강세 지속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방산 관련 ETF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TIGER K방산&우주’는 16.23%, ‘PLUS K방산’은 12.91%, ‘SOL K방산’은 11.95% 상승했습니다. 해당 ETF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비 확충 기대감과 수주 확대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발 행정명령 수혜…원자력 산업 주목

원자력 테마 ETF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는 9.69%, ‘HANARO 원자력iSelect’는 8.80% 상승했으며, 대신증권은 미국의 원자력 산업 강화 행정명령을 배경으로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HANARO 원자력iSelect,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RISE 글로벌원자력, SOL 미국원자력SMR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 수혜 기대…AI·핀테크 테마 부각

하반기 유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AI, 핀테크 관련 성장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SOL 미국AI소프트웨어’, ‘KODEX 미국AI소프트TOP10’,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등의 ETF가 제시됐습니다. 핀테크 분야는 비트코인 강세와 각국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ETF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 수혜…해운주에 관심 집중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유가가 급등하며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방산과 함께 해운주를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제시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해상 운임이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운 업종이 항공보다 긍정적인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디지털 금융 신사업…ESG·스테이블코인 결합 본격화

은행권이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ESG 경영과 결합되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 IBK기업, 수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관련 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ESG 인증과 스마트계약을 연계한 디지털펀드, 포용금융 솔루션 등이 개발될 전망입니다. 각 은행은 ESG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녹색금융 및 ESG 기반 송금 플랫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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