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귀국, 증시 상승…AI·서클·AMD·텐센트 주목

기술주 중심 뉴욕증시 반등세 확대

뉴욕증시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5% 올랐고, S&P500은 0.94%, 나스닥은 1.52% 급등했습니다.

 

기술, 통신,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메타플랫폼스, 애플,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2% 이상,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각각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AMD, 목표주가 상향에 급등세

AMD는 파이퍼샌들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발표 이후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반도체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03% 상승했고, 지수 구성 3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팔란티어, 지정학 리스크에 방산 수혜 기대

AI 기반 방산기업 팔란티어는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이어지면서 방산 수요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US스틸, 트럼프 행정명령 수혜 부각

US스틸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일본제철 합병 승인 발표에 따라 5% 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정책 지원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로쿠, 아마존 독점 파트너십에 급등.

로쿠는 아마존과의 독점 파트너십 발표 이후 10.42% 급등했습니다.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서클, 정책 기대감에 400% 넘게 폭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상장 이후 387% 상승하며 151.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와 미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서클은 USDC를 발행하며, 시장 점유율 27%로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입니다.

 

AI 정책 확대 전망…SW·통신 업종 기대.

NH투자증권은 AI 산업에 대한 정책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100조 원 규모 AI 투자 공약이 구체화되며, 소프트웨어·통신 업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9일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안이 상정될 예정으로, 정책 수혜 업종 비중 확대가 투자 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텐센트, 넥슨 인수설로 게임업계 긴장

텐센트가 넥슨 지주사 NXC 인수를 다시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게임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과거 넥슨 인수 시도에 이어 다시 유족과 접촉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텐센트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텐센트는 이미 크래프톤, 넷마블, 시프트업,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IP 확보 전략을 통해 게임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학회는 텐센트의 넥슨 인수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배력 확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G7 회의 중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를 이유로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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