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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Log/Issue

미중 무역합의, 원전 투자 확대, AI 허브 구축…정책·기술 변화 속 주목

by 12Research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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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SMR 급등…한수원 MOU·미군 기지 수주 기대

미국의 원전업체 오클로는 한국의 한수원과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 원자력 발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오클로는 뉴욕증시에서 29.48% 상승했습니다. 뉴스케일(SMR) 또한 20.41% 급등하며 원전 관련주가 동반 랠리를 보였습니다. 오클로는 최근 한 달간 142%, 올해 들어 220%, 지난 1년간 619% 상승했습니다. SMR 역시 같은 기간 각각 138%, 132%, 364% 상승했습니다. 미국 내 원전에 대한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세계은행 정책 전환…원전 인프라 재개 지원 주목

세계은행(WB)은 개발도상국의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10여 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아제이 방가 총재는 기존 원전 수명 연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의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송전망과 에너지 저장 인프라 개선까지 포함하며, IAEA와의 협력을 통한 비확산 안전조치 강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 등 주요 주주국들의 요청과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대응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시진핑, 희토류 공급·중국 유학생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런던에서 열린 제2차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본인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안에는 중국이 미국에 영구 자석 및 모든 희토류를 ‘선지급’ 형태로 공급하고, 미국 대학에 중국 유학생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합의는 런던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회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제네바 협상의 이행 틀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카카오, 3기 신도시에 6000억 투자…AI 허브 구축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6000억원 규모의 ‘AI 디지털 허브’를 조성하기로 하고, 경기도 및 LH와의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AI 디지털 허브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남양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공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카카오의 이번 투자는 현 정부 출범 후 첫 대형 민간 투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이번 허브 구축이 국가 특구 지정과 규제 완화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가속화

금융당국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금리대출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 공약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주요 시중은행 3곳이 참여한 자본력과 소상공인 특화 전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확대가 이번 심사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초고해상도 AI 기후모델 공개…‘cBottle’ 주목

엔비디아는 독일 함부르크 ISC 2025에서 초고해상도 AI 기후모델 ‘cBottle’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지구 관측 데이터를 3,000배 압축해 5km 단위로 예측할 수 있으며, NOAA 등 글로벌 기관에서 실사용 중입니다. 연간 300만 달러의 기존 시스템 대비 98%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 기술은 재난 대비와 보험·부동산·식량정책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향후 기술 낙관론에 대한 경계와 검증의 중요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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