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파마리서치 주목
에이피알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약 60% 상승하며 화장품 업종의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를 통한 미용기기 수출이 크게 늘면서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 중동, 남미 등 제3지역 매출도 확대됐습니다. 1분기 기타지역 매출은 6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1.9% 증가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인기로 한 달간 주가가 21% 상승했습니다. 의료 화장품 브랜드 바이오비쥬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으며, 달바글로벌 역시 7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기록하며 K-뷰티의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실리콘투도 중저가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도우며 주가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ODM 업계에서도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각각 25%, 15% 주가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50% 생산능력을 증설한 상태입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반등 주목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더딘 편입니다. LG생활건강은 한 달간 주가가 3%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은 9% 상승했으나 업종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ETF 수익률 비교에서도 에이피알, 실리콘투, 코스맥스 비중이 높은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하반기부터는 대형주도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전환 독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윈도11 전환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윈도10의 기술지원은 2025년 10월 14일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해킹 위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윈도11은 TPM 2.0, 가상화 기반 보안(VBS), 취약 드라이버 차단 기능 등 고급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윈도10 대비 보안 사고 발생률이 62% 감소하고 펌웨어 공격은 3배 줄었습니다.
Copilot+ PC는 MS의 AI PC 브랜드로, 보안 프로세서인 플루톤이 내장돼 있어 높은 수준의 디지털 보안을 제공합니다.
태국, 대마 규제 강화
태국 정부는 대마의 향락적 소비와 해외 밀반출 증가에 따라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는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대마를 구매하려면 의료용 처방전 또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공항 검색도 강화되고 있으며, 3월에는 꼬사무이 공항에서 대마 375kg이 적발돼 13명이 체포됐고, 최근에는 영국 여성 2명이 대마를 소지한 채 출국하다가 다른 국가에서 체포됐습니다.
태국은 2022년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지만, 후속 법안 부재로 혼란이 이어졌고, 청소년 중독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다시 마약 재지정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농가와 상인의 반발로 방향을 선회해 처방 기반 규제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경제계, AI 중심 신성장 제언
경제5단체는 김문수 후보에게 AI, 에너지, 규제개혁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을 제언했습니다. 이들은 AI 육성, 신산업 확대, 수출 정책 강화, 인력과 자본시장 개선을 포함한 14개 아젠다를 담은 제언집을 전달했습니다.
대선 후보들, AI 육성 공약
이재명 후보는 AI 3강 및 문화·방산 강국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고성능 GPU 확보, AI 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 산업에선 콘텐츠 수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국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위산업과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AI·에너지·우주를 3대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민관합동펀드 조성, AI 반도체 기술 확보, 반도체 산업 지원, 원전 확대와 우주 탐사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리쇼어링을 통한 제조업 부흥을 강조했습니다. 국내 산업단지로 기업 복귀 시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고, 일본과의 기술 공동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인수
오픈AI는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개발 스타트업 ‘io’를 인수했습니다. 거래 금액은 약 8조 9천억 원이며, 오픈AI 역사상 최대 인수입니다.
이번 인수로 오픈AI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55명을 포함한 팀을 확보하고, 자체 AI 기기 개발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립합니다. 조니 아이브는 “30년간의 경험이 이 순간으로 이끌었다”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이전에는 없었던 수준의 소비자용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했으며, 첫 제품이 스마트폰을 대체하진 않지만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대마 규제 강화한다…"처방전 있어야 구매 가능"
"경제위기 극복·AI시대 대비 필요"…경제5단체, 김문수에 정책 제언4
한국MS “윈도10 기술지원 10월 종료… ‘윈도11 전환’ 지금이 적기”
'왕년의 스타' 주춤하는 동안…'K-뷰티' 질주 이끄는 중소형주의 반란
'하드웨어 만들려는 오픈AI'...애플 前디자이너의 AI 기기 스타트업 인수
신성장동력 공약 'AI 3강' 공통…李 '문화·방산' 金 '원전·우주'
'Study Log >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산, 조선, 금값 상승세와 원전 (3) | 2025.05.26 |
---|---|
미국 경기 우려부터 전기차 시장 격변, AI 협업까지…글로벌 자산시장 판도 변화 (7) | 2025.05.23 |
글로벌 안보·AI·금융 산업의 변화 흐름에 주목 (5) | 2025.05.21 |
증시 부양 기대감에 증권주 급등…실리콘투도 성장세 주목 (7) | 2025.05.20 |
미국 조선 발주 확대·K의료·AI칩·게임 산업 부각…한국 기업 수혜 기대 (4) | 202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