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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Log/Issue

방산, 조선, 금값 상승세와 원전

by 12Research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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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조선·유틸리티 업종 주목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2400~290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분기 조정 국면 이후 4분기에는 점진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방산, 조선, 유틸리티 업종이 구조적인 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 리스크가 3분기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4분기에는 통화 완화가 주가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으며, 구조적 성장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방산, 조선, 유틸리티 외에도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화장품, 지주사, 건설업 등의 산업군도 추천했습니다.

 

원전 확대 정책에 따른 원전 관련주 기대

미국 정부는 AI 경쟁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 확대 정책을 본격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고전력 수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주요 배경으로 언급됐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원자력 규제 완화, 에너지부의 연구 속도 개선, 연방정부 토지 내 원자로 건설 허용, 우라늄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감세 패키지에 따라 2028년까지 건설하는 원전에는 세액공제 혜택도 부여됩니다. 이에 따라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금값 상승세 지속 기대

올해 들어 달러 가치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재정 악화 우려로 9% 하락한 가운데, 금값은 반사이익으로 26% 급등했습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3357.42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 EU에 50% 관세 부과를 제안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금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바젤Ⅲ 규정에 따라 금의 등급이 상향 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자센서 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 주목

양자센서 기술은 기존 센서로 감지할 수 없던 미세한 물리량을 실온에서도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기술입니다. GQT코리아는 조류독감 예측 시스템에 양자센싱을 접목해 기존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엑스닷츠는 양자센서를 통해 미세 진동, 온도 변화 등을 감지하여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건물의 에너지 절감, 설비 예방보전 등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안보 패러다임 변화 속 방산 관련 이슈 부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모든 동맹국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일부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의 정세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북한의 대미 전략에도 변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수요 급증에 따른 전자 대형주 주목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례적인 폭염 예고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자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5월 19~23일 사이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하루 평균 1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선 시점이며, 여름철 기상 이슈에 따른 가전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조 AI 펀드 시동에 따른 관련주 관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픈AI와의 미팅을 통해 100조 원 규모의 AI 국부펀드 조성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오픈AI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 AI 인프라 구축 및 스타트업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은 오픈AI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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