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충격과 주가 변동…정치권 이슈도 주목

구글, AI 압박 속 주가 급락

애플 부사장이 인공지능(AI) 검색이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독점 해소 재판에서 나왔습니다. 에디 큐 부사장은 사파리의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사람들이 AI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애플에 연간 200억 달러를 수익 공유해오고 있습니다. 큐 부사장은 오픈AI, 퍼플렉시티AI, 앤스로픽 등 AI 기반 검색 제공자들이 구글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기본 검색 엔진은 여전히 구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8% 이상 급락했습니다.

 

애플, AI 파트너십 확대

애플은 음성 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와도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사파리에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AI 기반 검색의 발전을 강조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장으로 인해 AI 검색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애플은 구글과의 수익 공유 계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유지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2% 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 계열사 구조조정 가속

카카오는 계열사 매각설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투자 회수 시점을 앞둔 사모펀드(PE)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계열사 수를 2023년 5월 147개에서 넵튠 매각 완료 후 104개까지 줄일 예정입니다. 핵심 사업으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설정하고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8637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2.4% 줄었습니다.

 

한덕수-김문수 단일화 신경전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오후 4시에 재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후보 등록도 하지 않는다는 한덕수와 단일화 논의는 대국민 사기”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경찰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부사장 "AI가 검색 엔진 대체할 것"…구글 주가 8% 급락
美연준 "실업·인플레 위험↑"…관세發 불확실성에 금리 또 동결(종합)
[컨콜] 카카오, 주요 계열사 매각설에 “투자자와 논의 중… 결정된 바 없어”
[속보] 김문수 "후보등록도 안 한다는 한덕수와 단일화? 대국민 사기"
[속보]민주당, 한덕수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경찰 고발 예고
[속보] 한덕수 "단일화 반드시 필요…김문수와 오후 4시 재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