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통신 대란·스마트폰 전쟁…주요 이슈 집중 조명

나스닥 기대

미중이 무역 협상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9%, S&P500 선물은 0.81%, 나스닥 선물은 1.21% 각각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1% 이상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며 급등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협상은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9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를 방문해 스위스 정부 지도자 및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다우는 0.95%, S&P500은 0.77%, 나스닥은 0.87% 각각 하락했었습니다.

 

SK텔레콤 주목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약 25만명의 SK텔레콤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습니다.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사용자는 모두 24만8069명으로 집계됐으며, 순감 인원은 20만7897명에 달했습니다. 이달 1일부터는 12만4461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사용자가 13만8997명, LG유플러스로 넘어간 사용자는 10만9072명이었습니다.

 

트럼프 정책 주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 시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외국 영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 기대

애플이 내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내년 9월에는 아이폰18 프로, 프로맥스, 폴더블폰과 슬림폰(에어)을 공개하고, 보급형 모델은 이듬해 초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생산 일정 효율화와 매출 구조 분산을 목표로 출시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처음 삼성전자를 제쳤습니다.

 

삼성전자 기대

삼성전자가 2027년 레도스(LEDoS) 디스플레이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했습니다. 레도스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AR 안경용으로 적합한 고난도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올초 마이크로LED 전담 부서를 출범시키고 레도스 개발을 추진하고있습니다. 레도스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약 8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레도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메타, 애플 등으로 납품처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아이폰 기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8 프로·에어 모델과 함께 출시되며, 갤럭시Z폴드와 유사한 '책' 형태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폴더블 아이폰은 초박형 디자인을 적용해 접었을 때 약 9.0㎜, 펼쳤을 때 약 4.5㎜ 두께가 될 전망입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 7.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약 5.5인치로 예상되며, 멀티 태스킹 강화를 위해 iOS19에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가격은 약 2000~2500달러로, 역대 최고가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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