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과 추경 편성, 재생에너지 정책에 주목

KODEX 곱버스 거래 폭발 주목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10일간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3억3000만주에 달했으며, 특히 17일에는 4억8000만주를 넘는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4일 거래량보다 2.6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은 최근 단기 급등한 코스피 지수에 대해 하락을 예상하며, 인버스 상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2900선을 돌파한 이후 19일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3000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19일 종가는 2977.74로 전일 대비 0.19%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운동 당시 매수한 상승 방향 ETF는 약 10% 수익률을 기록 중인 반면, 곱버스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2021년 초 코스피가 3000선을 처음 돌파할 때도 곱버스 상품 거래량이 급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 추경안 확정에 따른 민생 지원 기대

정부는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해당 예산안에는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은 경기 회복과 서민 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재생에너지 예산 확대에 따른 정책 방향 변화 주목

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4956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금융지원 사업에 1118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 중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118억원, 금융 지원에 1000억원이 배정되었으며,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 R&D 예산은 10억원 증액되었고, 한국에너지공과대 지원 예산도 100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원자력 관련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에너지 정책의 무게중심이 원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규모 비밀번호 유출 사태 발생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주요 플랫폼을 포함한 160억 개의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보안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총 30개의 대규모 데이터셋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URL과 함께 로그인 정보 및 비밀번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계정 탈취 시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FBI는 미국 국민들에게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열지 말 것을 경고했으며,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습니다.

 

북한 서해상 방사포 발사에 따른 안보 이슈 부각

북한은 6월 19일 서해상에서 240㎜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며, 새로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적대국을 억제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방사포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속보] 정부 30조5000억 추경안 확정‥1인당 15만~50만원 지급
"못 믿겠다, 코스피 3000"… 하락 베팅 '인버스' 거래 폭발
재생에너지 키우려는 이재명 정부...원전 관련 예산은 편성 안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에서 160억 개의 비밀번호가 유출되었습니다. 왜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미 백악관 "북한 서해상 방사포 발사… 새로운 한국 정부와 협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