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무역 훈풍…기술주 반등 기대

트럼프 관세 완화 발언에 기술주 반등 기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에 대해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145%는 매우 높은 수치며,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다"며 "실질적으로 내려가겠지만 ‘0’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스콧 비센트 재무장관이 미중 긴장 완화 발언을 한 직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2.71% 급등했고,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은 1.98%, 테슬라는 3.69%, 엔비디아는 2.75% 상승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이직랜드, 딥테크 생태계 확장 기대

에이직랜드는 서울대 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및 반도체 분야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라이프자산운용도 참여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및 PoC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에이직랜드는 이미 대만에 R&D 센터를 설립했고, 최근 광주 지역에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픈AI, 크롬 브라우저 인수 기대

오픈AI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법원이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크롬 매각 가능성을 제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픈AI는 인수 시 AI 중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전 구글 개발자들을 영입해 자체 브라우저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검색 기능을 AI에 결합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 중입니다.

 

AI 중심 공대 설립 추진 기대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이 AI 중점 공과대학교 설립을 대선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된 한전공대 모델을 기반으로, AI 인재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제안됐습니다.

 

설립 후보지로는 광주광역시가 유력하며, AI 중점 중·고등학교 신설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광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기반 육성과 함께, 조기 AI 교육 모델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북미 명문대와 미래 기술 동맹 기대

삼성전자가 MIT, 스탠퍼드대 등 북미 명문 공대와 손잡고 ‘START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로봇, 6G 통신, 멀티모달 AI 등 5개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난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기술 협력입니다.

 

삼성전자는 감정 인식 로봇, 차세대 웨어러블, 저전력 카메라 센서 등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학 연구진의 해법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재용 회장의 "세상에 없는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합의 진전 기대

미국 백악관은 미중 간 무역 합의가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무역팀은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34개국과 회담을 진행 중이며, 중국과의 고율 관세 교착상태도 완화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회담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으며, 미국은 18건의 무역 관련 서면 제안서를 받아 개별 협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바티칸 방문과 중동 순방을 예정하고 있어 무역외교 강화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중관세 그렇게 높지 않을 것"…시간외서 기술주 급등(상보)
에이직랜드, 서울대 기술지주와 딥테크 투자 MOU 체결
오픈AI “구글 크롬 매물로 나오면 인수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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